§ Note&News

'감물리 생수공장 관정' 진위 밝힌다 ..

컨설턴트 박태건 2007. 4. 13. 01:32

'감물리 생수공장 관정' 진위 밝힌다

지적공사, 오늘 지적도상 위치 실제 측량으로 파악

건국건설정보 GCI Gunguk construction Information 박정쾌 경영컨설턴트
  2007년 04월 12일 (목) 위성욱 기자 wewekr@idomin.com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주)얼음골샘물 공장 건립을 위해 파놓은 관정 3곳 중 2곳이 당초 경남도의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 설치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진위가 곧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지적공사 울산경남본부 밀양시지사(이하 지사)가 12일 밀양시의 의뢰를 받아 감물리 (주)얼음골 샘물공장 건립을 위해 파놓은 관정의 지적도 상 위치를 파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사는 이날 오전 공장 안에 파놓은 관정 3곳이 지적도 상에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지 실제 측량을 한다. 당초 지난 2003년 경남도가 업체쪽에 샘물공장 가허가를 내주면서 1410번지에 1곳, 1410-2번지에 2곳 등 모두 3곳의 관정을 허가했는데 실제 위치와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

지사 관계자는 "관정의 위치가 지적도 상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결과는 다음날 시에 통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업체가 파놓은 관정이 원래 허가받은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설치됐다는 주민 민원이 들어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지사에 조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만약 불법이 나타나면 행정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감물리 생수공장 저지를 위한 경남지역 범대책위원회 손기덕 전 위원장은 경남도에 '샘물 개발 가허가와 관련한 감물리 마을 주민이 제기하는 문제(의심)되는 지번 의견서'를 냈다.

손 위원장은 이 의견서에서 "관정 3곳 중 2곳이 경남도의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 설치됐다"고 주장했으며, 업체쪽은 "경남도의 허가를 받은 곳에 관정을 설치했다"고 맞서면서 논란을 빚어왔다.

 
'감물리' 관련 기사 전부 보기
     관련기사
· '186 대장정' 마산을 향해 달린다 · '소통과 화합' 186 대장정 본격 준비
· '4년 논란' 밀양 감물리 관정 새 쟁점 부각 · 밀양 생수공장 사태 올해도…4년째 계속
· 밀양 감물리 주민들 '집유·벌금' · [사설]감물리 사태의 '해피 엔딩'을 기대한다
· 밀양 감물리 생수공장 '허가취소' 예고
 

미디어다음 - 아고라-개인발의 서명 동참하기

 

기업경영컨설턴트 감초- 박정쾌에게 바로 편지쓰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