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은 합의사항 이행하라

 

밀양시장은 합의사항 이행하라│건국건설정보 컨설턴트 박기태(정쾌)
“밀양시장은 합의사항 이행하라”
평촌주민 시청서 시위…공장부지 확장 피해보상금 미지급
	밀양시 상남면 평촌주민들이 밀양시장, (주)한국화이바, (주)서동산업은 주민들과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시청 정문앞에서 집단 반발하는 시위를 벌였다. 상남면 평촌 1,2,3,리 공해방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영학)에 따르면 밀양시와 한국화이바, 서동산업이 지난 3월 29일 시장실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 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정문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 이날 마을 주민 150여명은 상여와 밀양시장 근조깃발 등을 시청 정문앞에 놔두고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점심을 현장에서 해결하면서 이달말 퇴임하는 이상조 밀양시장은 민원을 해결하라며 집단시위를 벌였다.
△밀양시 상남면 평촌리 주민들이 합의각서를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단 시위를 벌였다.
지난 3월 29일 밀양시장실에서 이상조밀양시장, (주)서동산업 홍단표대표이사, 마을주민 대표 이영학, 시민단체 서영일, 의회증인 김성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공장부지 확장에 따른 발파작업으로 가옥파손 등 주민피해에 대한 보상금으로 5억원을 5월31일까지 지급할 것을 합의하고 평촌주민들은 한국화이바, 서동산업, 밀양시청공무원, 밀양경찰관 등 관련한 모든 민원을 취하하기로 했다. 또한 평촌주민들은 한국화이바, 서동산업의 기업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기업들은 평촌주민의 복지증진에 최대협조하고 2차 개발시 서로가 협조하며 기업은 2억원을 추가 지급하고 발생되는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진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보상금 5억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고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에서 3차례에 걸쳐 주민들과 기업체의 조정결과 3억8000만원을 지난 20일까지 지급하라고 했으나 현재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밀양시가 산림훼손 복구기간을 11개월이라는 기간을 허가해 주민들은 “복구기간을 11개월을 승인한다는 것은 채석을 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해주는 것이다”며 의구심을 가지고 “복구기간을 단축해 줄 것과 기업체와 주민들과의 협의 사항을 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영학 대책위원장은 “밀양시장과 기업체 대표들은 합의각서를 이행하지 않아 평촌주민들을 기만했다”며 “퇴임을 며칠 앞두고 있는 시장과 기업체는 주민들과의 약속 이행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2006-06-29 아시아밀양일보/ 안병관 기자 ankw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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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GUKMNA MEMO SPACE  단기 4339  불기2550  양력2006-6-29 음력2006-6-04 (화) 丙戌년 甲午월 己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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