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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457회 실태보고 - '먹는 샘물' 생수의 비밀

컨설턴트 박태건 2008. 3. 6. 09:58

 

 

건국건설정보,[Gunguk_Construction_Information,GCI지씨아이] 박정쾌 경영컨설턴트

뉴스추적(457)  방영일20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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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보고 - '먹는 샘물' 생수의 비밀]

 

 

아래 내용은 감물리 생수공장 내용 부분만
감초가 시청후 직접 입력했습니다

  [건국건설정] 박정쾌 경영컨설턴트에게 바로 편지쓰기 클릭

 

 

 

 

기 자:

 

허가가 난발되는것도 큰 지적되고 있습니다
4
년전만해도 평화로게 농사만 짖든  마을
이마을에서 시위가 끝임없이 변해 버린것은
생수공장을 짖기위해 공사가 시작되면서부터였습니다

 

 

 

인터뷰: 손기덕 /감물리 주민대책위원장

 

지하수로 농사를 짓고 지하수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대형 생수공장이 들어섬으로써 이것은 머지 않아
주변 지하수가 고갈 되는 게 불 보듯 뻔하다
그래서 주민들이 우리의 생활터전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4년 동안 힘들게 어렵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기 자: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감물리에서
주민들의 유일한 식수원인 지하수를
한 기업이 생수로 만들어 팔려고 했습니다


주민들은 이를 막기위래 반대시위를 벌이다
사업주가 소송을 걸어
일부 주민들은 재산까지 가압류 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시위만 150여 차례..
주민들은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습니다

 

 

 

인터뷰: 손기하 /감물리 주민

 

지하 관정이 물이 말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동네 세 곳의 물이 말랐는데

소방서에 물을 받아서 식수로 쓰고

관정을 예전에는 100미터를 파서 수중모터를 80미터를 걸어놨어요

그것도 두 차례 정도 다시 밑으로 내려가서

물이 없어서 이번에 210미터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손판순 /감물리 주민

 

제가 억울한 거는 대한민국이 법이 있다면요

정말로 이렇게 주민들 힘들게 해서 되겟나 싶어서요

물만 막아주면 우리는 아무런 여한이 없습니다

 

 

 

기자:

 

생수공장이 들어서기까지 감물리는 축사권장지역으로 지정되

마을 전체에 �사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곳에 생수 공장이 들어서는것은 타당한 일일까?

 

 

 

 

인터뷰: 이보경 부장 /마산,창원 환경운동연합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되어야 되고

그리고 생계유지를 위한 농사를 지어야 될 물로도 부족한데

 

물이 부족한 곳에 생수공장을 해줬으니까

주민도 살수가 없고 이거는 나중에 공장이 선다고 하더라도

그 공장도 영업을 하기가 사실은 어렵다고 봐야 되죠

 

 

 

기자:

 

감물리가 생수공장 부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생수공장이 추진 될수 있었든것일까

 

 

 

 

전화 인터뷰: 경남도청 담당공무원

 

우리가 가허가를 해줬던 그 조건을 위반을 한 상태입니다

 

가허가를 하고 난 뒤 2년 안에

환경영향평가조사서를 관청에다가 제출하는

조건으로 한 가허가 였습니다

 

그런데 그 가허가 조건 만기되는 날

제출을 했는데 그 제출서류가 너무 부실해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보완을 요구햇는데

 

그 원고 측에서는 보완을 못하는 사유를

주민들의 반대 때문에 못했다고

그렇게 억지주장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자:

 

그런데 사업주는 환경영향평가를 나오기 이전부터

관정공사를 시작했고 불법 관정까지 설치했습니다

 

그렇다면
사업주는 환경영향평가를 문제가 없어리라고 확신했든 걸까?

 

 

 

 

전화 인터뷰: 감물리 생수공장 사업주

 

도에서 ()허가 내주는 것은 정말 이쪽에 이렇게 (건설)해도 되겠다

환경영향평가에서 허가를 내 줄때는

공사를 그만큼 하라고 허가를 내주는 것 아닙니까?

 

 

 

전화 인터뷰: 감물리 생수공장 환경영향평가위원

 

사업의 주체가 사업하는 사람이 감물리에

생수 공장 하는 사람이 돈을 내서

환경영향평가 기관에 돈을 준 다음에

'이 지역의 환경영향을 평가를 해 주시오' 이렇게 하거든요

사업은 인정을 하되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안을 내놓는 것이 환경영향평가라고 보면 됩니다

 

 

기자:

 

사업주가 자기 돈을 내고 하는 환경영향평가를

다른곳에서 100%인정해주는 관행이 온갖 문제를 자아내는

근본적인 문제라고 전무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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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과연 믿을 수 있나?

지난해 11월부터 환경부가 의욕적으로 도입한먹는 샘물 품질 인증제도’,원수부터 공장 환경, 제조 공정 등 6개의 관리 분야 76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마크를 발급받은 업체의 먹는 샘물, 생수의 품질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70여개의 생수 업체 가운데 지금까지 품질인증을 받은 곳은 중소기업체 단 두 곳에 불과하다. 대기업체들은 이 인증제를 신청할 엄두도차 내지 못하고 있는데... 비싼 돈 주고 사먹는 생수,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일까?

 

해마다 검출되는 세균 , 도대체 어떤 곳에서 생산되기에

유통 중인 생수에 대한 전문가들의 실험에서 절반 이상의 제품에서 일반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분석 됐다. 취재진이 대형마트 등에서 수거한 생수를 수질 검사한 결과에서도 상당수 제품에서 일반 세균이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에서 검출된 이런 일반세균을 둘러싸고 인체 유해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업체들은 무해하다고 주장하지만, 이 세균 가운데는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갖는 치명적인 균도 포함돼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가 업체를 점검한 내부 자료에도 최근 몇 년간 대장균, 중금속 등이 검출돼 영업 정지를 받은 업체들이 상당수였는데... 도대체 어떤 곳에서 생수가 생산되기에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위생에는 무관심. 감독 기관은 뒷짐만...대안은 없나?

취재진이 확인한 일부 생수 공장의 실태는 충격적이다. 지저분한 생산 시설, 위생에는 관심조차 없는 업체들. 이런 물을 납품받아 상표를 붙여 팔고 있는 대기업들은 제품의 품질보다는 가격 절감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업체에 미리 통보를 해주고 단속에 나서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지도 점검은 하나마나한 실정. 주먹구구식 환경 영향 평가도 부실한 생수업체 난립을 부추기고 있다. 물이 말라버려 4년 넘게 생수 업체와 전쟁 중인 밀양 감물리 마을주민들은 생존이 위협받을 지경이라고 울부짖고 있다.

이번 주 [뉴스추적]에서는 생수의 품질, 유통과정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집중 분석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생수의 조건과 우리 생수 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
.

 

취재기자 : 세호, 김수형
제작 : 보도제작국뉴스추적’/ 기획 : 서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