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감물리 샘물공장사태, 악화일로

	밀양 샘물공장사태, 악화일로
	건국건설정보(GCI) 박정쾌 경영컨설턴트,밀양감물리 3년간 물 전쟁중
	KNN/[원문보기] 2006-10-31
	앵커) 경남 밀양 얼음골 생수공장 사태가 주민 구속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2년 넘게 마찰이 계속되자 밀양지역여론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생수공장 반대측 주민 3명 구속 / 82살 할머니 등 60대 노인 구속 얼음골 생수공장 설립에 반대하던 주민 3명이 전격구속됐습니다. 82살 김봉자 할머니와 60살이 넘은 두 명의 할아버지, 심장병 수술까지 받은 할머니의 구속, 아들은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인터뷰)-아들 (수퍼)-박용덕/구속된 할머니 아들 "인터뷰-심장약 드셔야.구속 답답해" 이들의 혐의는 공장설립에 찬성하는 주민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입니다. (StandUp)-표중규 (수퍼)-표중규 "더 큰 문제는 이렇게 감물리 주민들이 사법처리되는 사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수퍼)-주민 13명 추가조사 예정 / 업무방해와 손해배상 등 혐의 시위를 벌인 주민 13명도 경찰조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사 방해나 폭력 등의 혐의에다 손해배상등 민형사 소송이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지난 2003년 생수공장 설립허가 이후 밀양 얼음골 일대는 말그대로 전쟁터입니다. (수퍼)-밀양 얼음골 생수공장 마찰 / 2003년 허가 후 지금까지 갈등 지속 생활과 농사를 전적으로 지하수에 의존하는 고지대 주민들. 하루 5백톤 규모의 생수를 만드는 공장설립 문제를 놓고 3년 넘게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감물리 일대 주민 대부분이 얽혀 들어갈수 밖에 없습니다. 어렵게 성사된 면회,투명한 벽을 사이에 두고 구속된 이들은 눈물만 글썽입니다. 유치장안에서도 농번기 바쁜 손길이 걱정입니다. (싱크)-주민 (수퍼)-구속된 주민/소가 새끼를 낳을 거거든..소 우리에 고리를 만들어 걸어놨는데 그걸 펴든지 아니면 끊고 들어가서...칸을 만들어놨으니까 그거 하나만 부탁을 하자... "현장싱크-송아지 새끼 낳는거 부탁" (수퍼)-생수공장 반대 시위 더욱 거세질듯 이번 구속사태는 주민들의 반대 시위에 기름을 부은 셈이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위원장 (수퍼)-손기덕/대책위 위원장 "인터뷰-무기한 천막농성 벌이겠다" (수퍼)-영상취재:하호영 그러나 생수공장 건립에 대한 밀양시와 회사측의 입장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해결의 끝이 보이지 않는 혼란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국건설정보(GCI) 박정쾌 경영컨설턴트,밀양감물리 3년간 물 전쟁중
	/표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