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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칸 속셈‥KT&G 향후 주가는?

컨설턴트 박태건 2006. 2. 25. 09:20
 
아이칸 속셈‥KT&G 향후 주가는?│건국건설정보 컨설턴트 박기태(정쾌)
칼 아이칸측이 KT&G에 대해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M&A를 하려는 것인지, 주가를 띄울 목적인지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KT&G의 주가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습니다.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다려 주세요
 
 
세계적인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KT&G에 대해 공개매수를 제안한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시나리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M&A 가능성도 나오고 있으며, 경영권 확보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주가 부양으로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칸은 KT&G 주식을 약 4만5천원선에서 1070만주를 매집해 현재까지 이로 인한 시세차익은 1천억원이 넘는 가운데, 주식 공개 매수 선언 이후 주가는 11%나 급등했습니다.

인터뷰 : 박동명 / 굿모닝신한증권 과장
-"공개매수 신고서 아직 제출 안 해 다소 유동적이지만, 공격매수라는 것이 가장 적극적인 M&A의 목적 달성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아이칸의 의도 강하다고 본다"

향후 KT&G 주가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이칸이 주당 6만원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만큼 안전판으로 작용해 5만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하지만 M&A 이슈에 휘말린 만큼 또 다른 이슈가 부각되거나 추가적인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 그 이상으로 뛰어오를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메릴린치는 아이칸과 KT&G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적정주가는 7만7천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견해를 냈습니다.

인터뷰 : 박동명 / 굿모닝신한증권 과장
-"공개매수 신고서 제출되면 추가 상승에 무게. M&A 이슈가 시장에 거론되는 한 계속 상승. 5만원은 단기에 깨지기 힘들 것" 다만, 아이칸측이 언제든지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 둬야 합니다.

mbn뉴스2006-02-24 최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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