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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생명을 앗아간 병원!! ★

컨설턴트 박태건 2006. 11. 8. 19:11

 

 

다녀가시는 네티즌 여러분~! 국민 여러분!!

 

저는 살아만 있다면 올해 6살이 될 이 태훈이라는 사내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들은 2005.4.4 골수 이형성 증후군의 진단을 받고 부산시 S구 A동

00대학병원에 정기적으로 진찰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진찰이라고는하나 별다른 진행 상태없이 잘 지내던 아이라 그 어떤 약물이나

혈의 처방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미술학원에 다니며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생활할 만큼...

 

그러나 완치를 위해선 골수 이식이 필요했으며 다행히 누나와 골수 조직항원

100% 일치하여 2005.11.25 ~ 11.30 간에 누나로부터 골수 채취도 끝내 놓

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2005.12.11 무균실 입실날짜까지 정해놓은 상태에서 이식은 해보지도

하고 아이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골수 이식을 위해선 가슴에 카테터(중심정맥도관 삽입술)를 심어야 한다며

12월 9일 예정에도 없이 담당의에게서 갑자기 전화(오전 10시 30분경)가

와서는 아이에게 정맥이 잡혀져 있는지를 묻더니 안잡혀 있다는걸 그제서야

알았는지 당일로 금식을 시킨후 입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다급한지 병실과 수술 스케줄은 이미 응급으로 잡혀져 있었고 수술

준비 상태 또한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오후 4시경에 병실을 출발하여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환자가 들어오기전에 준비되어 있어야할 상황들이 환자가 들어온 후에야 수

술집기들이며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집기들의 자리 배치로

인한 서로간의 작은 다툼들을 보호자가 보는 앞에서 서슴없이 하더군요.

 

아이는 다른 아이들의 수술시간 (길어도 1시간)에 비해 3시간이라는 시간이

과되고서야 회복실로 나올수 있었고 그 이유를 묻는 보호자에게 집도 의사

는 수술도중 내부출혈이 있어 그걸 잡느라고 늦었다고 했었습니다.

수술 경과 또한 순조롭지 못하고 처음엔 카테터가 4~5cm나 깊이 들어가는

바람에 다시 수정해야했고 다시 빼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깊이 들어간 길이

만큼 아이의 몸안에 꼬아 놓은 상태로 고정시켜 놓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실에 와서도 수술부위 지혈을 위해 인턴 한사람을 붙여주며 아이를

압하게 했는데 그것도 모래주머니가 아닌 손으로 지압했으며 아이의 상태

가 점점 심해짐을 감지해낸 보호자가 아이의 얼굴과 쇄골 아랫부분 그리고

귀 바로 아랫부분 뒤쪽의 부종이 점점 심해진다고 인턴에게 말했더니 단지

수술 후 올 수 있는 현상이라며 담당의에게 보고하지는 않더군요.

시간이 지나 저녁 10시까지 지압을 했으나 완전한 지혈이 안되는 문제로

담당의를 찾았고 다시 담당의에게 이제는 부종이 처음의 2배 이상이며 머리

아랫부분 뒤쪽은 이제는 부종이 심해 단단하기까지 하다고 재차 말했는데도

담당의 역시 인턴의 대답과 전혀 다름이 없이 별다른 조치없이 대수롭지 않

게 넘겼습니다.담당의가 다시 지압하려하자 아이가 거부하며 칭얼대자 보호

자가 지압하겠다고 방법과 부위를 설명 받아 새벽 2시까지 지압하고 있었으

나 그 사이 담당의와 주치의의 방문은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아이가 갑자기 난폭해지면서 눈의 초점이 없어짐을 알고 담당의를

출했고 그 와중에도 담당의는 아이의 수치를 확인하겠다며 채혈하는것

외엔 아무런 조치도 않고 나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담당의가 나간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아이가 갑자기 숨을 멈추었고

하게 호출한 담당의가 와서는 mouse - to - mouse 을 시행해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더니 심폐소생술 ( 약물, 심장마사지, 전기 충격기 )을 시행

했고 시간이 꽤 지난후에야 다시 맥박을 잡았다며 새벽 4시를 기점으로

응급중환자실로 옮기겠다고 했습니다.

수술후 9시간정도만의 일이었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격분해 주치의에게 담당의의 안의한 대처에 항의했더니

주치의 말이 머리 뒷부분의 부종은 직접적인 부종이 아니라 뇌부종이 심해지

면 밖으로 표출되는 부위라면서 같은 환우들의 경우 부종이 많이 나타나는데

아이도 같은 경우로 생각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두둔하는거 밖엔 없었습니다.

 

그럼 더 말이 안되는 상황 아닌가요?

밖으로 표출될 정도로 느낌이 단단해질 정도로 심한 부종을 호소하는데 어

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받아들이며 또 같은 환우의 경우라 할지라도 수술도중

내부 출혈이 있었던 환자라면 더욱 더 세심하게 관찰해야하는게 아닌가요?!!

어떻게 보호자들 손에만 맡겨 놓은채 한번의 방문없이 환자를 그렇게 방치해

수가 있습니까?!!!

그것도 보호자들이 환자의 상태이상을 2번씩이나 호소하는데도 그대로 무시

채 말입니다.

 

원인은 폐출혈인데 왜 폐출혈이 일어났는지 알수는 없지만 경우는 2가지라

며 한가진 수술이 잘못되었거나 두번짼 혈소판 수치 저하로 인한 자가출혈의

경우라는 주치의의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아이의 혈소판 수치는 4만천이었고 그 수치로는 만성이 아니고

서는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는 없다고 담당의가 말했었고 아이는 평소 3만일

때도 어떠한 출혈도 없었을 만큼 만성이아니었으며 이제껏 자가출혈은 한번

도 없었으며 상처에 의한 출혈이라해도 지혈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던

아이였습니다.

그제서야 의사들은 자가출혈로 몰고가는게 여의치가 않다는걸 알았는지 원

모르겠다고만 하고 있고 끝까지 과실인정과 환자 소홀의 인정은 없었습니

다.

 

아이의 상태는 최악이었습니다.

과다한 폐출혈로 뇌에는 심한 부종이 있어 내실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였

고 그로 인해 자가 호흡과 동공반응조차 없었습니다.

몸 전체도 힘을 주어 만져야 할 정도로 몸이 굳어 있었고 심하게 부어 있었습

다.

그리고 과다출혈로 인한 순환계 이상으로 급성 신부전의 증세도 보여 혈액

투석을 5번이상 받았는데 이것 역시 양쪽 허벅지를 번갈아가며 혈액투석용

카테터를 시술해야만 했습니다.

그것도 무균처리가 된 수술방이 아닌 무균 처리가 전혀 되있지 않은 중환자

실 아이의 침대위에서 말입니다.

물론 폐에 고여있는 피를 빼내기 위해 시술한 트로이카 카테터 시술 역시

마찬지였습니다.

 

처음 혈액투석을 2~3번 정도 했을때는 몸의 부종도 빠지고 소변량도 늘어가

서 손으로 발을 만지면 움직일 정도로 호전을 보이는가 싶더니 아이는 다

시 나지기 시작했고 이유를 묻는 보호자에게 담당의와 부교수는 감염이 된

거 같다고 했으며 항생제를 투여했으나 먹히질 않아 단계를 높여서 항생제

투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몸은 다시 심하게 붓기 시작했으며 사라지고있던 폐출혈도 다시 시작되었고

변량도 점점 사라지고 있었으며 심한 황달로 인한 간부전의 증세와 입안은

헐대로 헐어 곪아터져 피가 나고 있었고 뇌부종은 역시 다시 일고 있었습니

다.

 

이런 사태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던 것 아닌가요?!!

무균처리가 전혀 안된 환자의 침대에서 3번씩이나 카테터 시술을 받았는데..

상처가 허술하게 밖으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보호자가 약과 거즈를 발라

라고 요청하는 상황이었는데 감염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 상황 아닌가요?..

 

그리고 감염으로 인해 환자를 걱정하는 보호자 입장에서 무균실이나 1인실

로 옮겨 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무균실은 안되며 1인실도 백혈구 수치가 떨어

진 환자들을 위한 곳이라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결국엔 감염으로 신장기능도 상실해 소변도 거의 나오지 않게 되어 배는 터

질듯이 부풀어 있었고 더욱 심해진 황달로 심한 간부전에 피부색마져 까맣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이 지경까지 만든건 의사들 아닌가요?!!!!

 

아이는 고비 고비를 넘기면서 여러차례의 심폐소생술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담당의의 말로는 아이의 심장이 거짓으로 뛰는 것 같다며 약물의 힘으로만

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그 때는 이미 6번 정도의 심폐소생술을 시

한 후였으며 그 와중에도 차후 아이의 심장이 다시 멎을 경우 심폐소생술

을 시행할 것인지의 여부를 보호자에게 묻지 않았으며 아무런 동의 없이 무

8번씩이나 그 작은 체구의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던 것입니다.

도무지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어른도 3번이상 받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심폐소생술을 5살난 아이가 8번

씩이나 받았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 생각을 가지고 아이을 대하고 있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아이는 그렇게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너무도 힘든 모습으로....

2005. 12. 25 패혈증 쇼크라는 어처구니 없는 진단으로 부모 곁을 떠나야 했

습니다.

애초부터 과다출혈로 인해 순환계 장애로 뇌와 심장, 폐, 신장까지 반이상이

사되었고 동공반응조차 없었던 아이의 사망진단은 책임과 과실에서 벗어

나기 쉬운 패혈증 쇼크라는 것입니다.

누가봐도 명백한 출혈성 쇼크의 원인을 두고 마치 패혈증이 생기지 않았음

아이가 살 수 있었다는듯이 거짓된 결과로 진단을 내렸던 것입니다.

자신을 고쳐줄거라 믿고 따랐던 의사들의 손에 철저히 외면 아니 죽음을 당

것입니다!!

 

온몸이 성한데라곤 없는 몸내부 ( 뇌부종, 폐부종, 폐출혈, 급성신부전, 황달,

부전 )와 상처 투성이인 육체 ( 골수이식용 카테터 시술부위 2곳, 트로이

카 카테터 시술부위, 양쪽 허벅지의 혈액투석용 카테터 시술부위 2곳, 터질

듯 부툴어 오른 배, 곪아 터져 피가 나는 입안, 까맣게 변해버린 피부색, 몸

전체의 심한 부종, 허술하기 짝이 없는 상처 부위들 )로 남겨진 아이....

이런 아이에게 이 세상 그 어떤 부모가 또다시 상처를 낼 수 있단 말입니

까?!!

 

단지 지금이 가장 적기라는 주치의의 말을 너무나도 믿었기에...

정말이지 믿고서 소중한 제 아들을 맡겼는데 저희에게 주어진 결과는 너무

나도 참혹한 것이었습니다.

 

억울합니다.!!

아니 원통합니다.!

어떻게든 처벌 받게 하고 싶습니다.!!!

 

서슴없이 의무 기록지를 고쳐대는 병원측을 이대로 두고 볼수만은 없습니다.

병실에선 맞지도 않은 혈소판 수혈이 덩그라니 의무 기록지에는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의사가 기록하는 경과기록지에도 없는 기록이 말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골수이식을 위해선 혈소판 수치가 5만 이상이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혈소판 수치를 올린후에나 카테터 수술이 가능하다

는데 태훈이의 경우 안전한 수술의 대비성인 혈소판 수혈도 받지 않은 채

수술을 감행했던 것입니다.!

 

제가 하려는 일이 힘들고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들 하더군요.

비록 바위에 부딪쳐 상처가 날지라도 시도해보려 합니다..

아니 각오하고 덤벼보려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의 도움을 발판으로 국민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

고 싶습니다.

그저 제가 바라는건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시는

뿐입니다...

네티즌의 힘과 국민의 힘을 보태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목소리가 큰 목소리로 뭉쳐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이 아니겠는지요...

그저 한사람의 억울함을 호소함으로 듣지 마시고 점점 늘어만가는 의료사고

나타내어지는 우리 나라의 현 의료실태를 여러분의 냉철한 시선으로 정확

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저의 고통에 지나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여러분의 고통으로 되돌아 갈

있음을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간절히 바라는 공간이 있사오니 부디 많은 분들 방

문해 주시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주소입니다.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13011&kind=petition&cateNo=244&boardNo=13011

(여러분 덕분으로 네티즌 청원이 완결되었습니다.)

 

네이버 붐업 핫이슈 바로가기 주소입니다.

http://boom.naver.com/SubSectionMain.nhn?iFrame=BoardRead&categoryId=2&articleNum=20060412013830603

 

싸이 광장의 이슈&뉴스 바로가기 주소입니다.

http://kwangjang.cyworld.nate.com/bbs/bbs_view.asp?ListType=bbs&BoardCode=102&ItemNum=20060412131210072372

 

번거로우시더라도 부디 방문해 주시어 힘든 싸움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네티즌 여러분의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또 부탁드려 봅니다...

 

http://cafe.daum.net/05taehoon 에 카페도 개설되어 있사오니 많은분들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태훈이의 억울한 의료사고!!
글쓴이 : 훈이맘 원글보기
메모 : 제 블로그 안부게시판에 꼭 방문해달라고 안부글이 있길래 스크랩해 봅니다...가슴아픈 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