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찾아 산만리

친구야~친구야

컨설턴트 박태건 2008. 3. 10. 20:44

 

 




                               김   현   준


이 모진 세상
지친 발걸음에
주저앉고 싶을 때
보고 싶다
나의 친구야
 
고단한 하루
만만치가 않을 삶이
너무 힘들 때
그립구나
나의 친구야

<후렴>

까만 저 하늘의 별을
나눠 가진
너와 난 하나라고

술 한잔에
두 손 움켜쥐며 뜨거웠던
언제든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이 되자고

소리 높여 밤을 깨울 만큼
함께 웃던
긴긴 세월 속에
점점 변해간다 느낄 때
기억하자
우리약속을

먼 곳에도 한걸음에 와줄
너와 내가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나의 친구야

변치말자
나의 친구야
사랑한다
아아
나의 친구야....

                                                                 GCI-Kamcho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