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10원짜리 주화 오늘부터 사용 |
건국건설정보 GCI Gunguk construction Information 박정쾌 경영컨설턴트 |
2006년 12월 18일 (월) 16:33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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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0원짜리 동전이 오늘부터 사용됩니다.작고 가벼워졌는데요, 하지만 자판기에서는 아직까지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소 한가하던 한국은행 화폐교환 창구앞에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23년만에 새로 선보인 10원짜리 얼굴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기 위해서입니다. 새 동전을 본 시민들은 갓 태어난 아기를 만지듯 신기해 합니다. 인터뷰 : 정은자 / 서울시 보광동 - "가볍고 간편하다는 거, 저번 10원짜리는 조금 무겁잖아요. 크고요. 작으니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새 10원짜리 동전의 지름은 22.86밀리미터에서 18밀리미터로 4.86밀리미터 작아졌고, 무게는 4.06그램에서 1.22그램으로 가벼워졌습니다. 얼핏보면 기존의 1원짜리와 비슷합니다. 황금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했고, 소재는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뀌었습니다. 글자체는 새 은행권에 적용된 글자체가 사용됐습니다. 동전 인식기를 만드는 업체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손은희 / 서울시 면목동 - "100원, 50원 이런게 구분되고요, 외국돈도 구분하는데, 10원이 바뀌었으니까 (제품을) 바꾸려고요..." 10원짜리를 새롭게 바꾼 이유는 경비절감 때문. 제조할 때 38원이 들었던 기존 10원짜리 동전에 비해 새로 나온 동전은 기존보다 20원 가량 저렴해져서, 10원 동전 제조에 연간 40억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김수형 / 기자 - "새로운 10원짜리 동전은 자판기와 공중전화기에서는 인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10원짜리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어 일부러 새 10원짜리 동전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고 한은은 전했습니다. 오천원권과 10원짜리 동전에 이어 내년 1월 22일에는 천원권과 만원권도 새 얼굴로 등장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새 10원동전 18일부터 유통 ‘작고 가볍게’ |
입력: 2006년 12월 11일 18:24:13 |
현재 10원짜리 동전에 비해 크기가 대폭 줄고, 소재도 바뀐 새 10원짜리 주화가 오는 18일부터 유통된다. 한국은행은 지름이 18.0㎜로 현재(22.86㎜)보다 4.86㎜ 작고, 무게는 1.2g으로 현재(4.06g)보다 훨씬 가벼워진 새 10원짜리 동전을 18일부터 발행, 각 금융기관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키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재는 기존의 황동(구리 65%, 아연 35%)에서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뀌며, 색상은 구리가 씌워져 있어 붉은색을 띠게 된다. |
10원짜리 동전의 우여곡절 [원문보기] 금이 섞였다… 정치적 음모다… 재질·도안 변경때마다 구설수 |
지름 22.86㎜, 무게 4.06g, 재질은 구리(65%)와 아연(35%) 합금. 현재 통용되는 주화 중 막내인 10원짜리 동전의 신상명세서다. 10원 동전이 부산에서 출생한지 40년만에 대폭 성형수술된다. 주화의 제조액이 액면가치를 넘는 이른바 '멜팅포인트(melting point)' 현상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통화정책이 아닌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특정 화폐가 단종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구리와 아연값이 치솟으면서 10원 주화는 재료값만 14원이 든다. 인쇄, 제조 비용까지 합치면 액면가의 4배가량 되는 38원까지 제조비가 치솟는다. 때문에 대전 등 중부권 일부 지역에서는 10원 동전을 녹여 만든 팔찌나 목걸이가 유통됐다. 정남석 한은 발권국 발권정책 팀장은 "이르면 올해 안에 새 동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크기와 도안, 소재가 대폭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0원짜리를 폐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이미 퇴역한 1원, 5원과 달리 10원은 여전히 통화로서 쓸모가 있다는 말이다. 10원 동전만큼 바뀔 때마다 말이 많았던 돈도 없다. 70년 재질이 바뀐 10원 동전은 금이 포함됐다는 소문이 나돌며 한때 품귀현상을 빚었다. 최초 동전의 구리함유량은 88%, 아연은 12%였다. 이를 구리 65%와 아연 35%로 합금비율을 바꾸면서 동전 빛깔이 황금빛에 가까워진 것이 원인이었다. 이욱형 한국조폐공사 연구원은 "구리가 아연보다 비싸 구리의 양을 줄인 것"이라면서 "65대 35는 경제적으로 보나 재질로 보나 동전에 가장 이상적인 합금 비율"이라고 말했다. 1983년 다보탑 도안변경도 뒤늦게 구설수에 올랐다. 다보탑의 본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도안을 입체화하면서 돌사자상을 추가했다. 이같은 도안변경은 처음에는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2년 뒤인 1985년께 돌사자상은 불상이라는 괴소문에 휩싸이며 논란이 됐다. 최초의 직선제를 앞두고 불교신자인 노태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여권이 꾸민 '음모'라는 것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10원 동전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던 이유는 어떤 화폐보다 서민들과 가깝게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병률기자 brpark@kookj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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